제 718 호 개인 역량을 피어오르게 하는 비교과 교육 과정 ‘피어오름’
개인 역량을 피어오르게 하는 비교과 교육 과정 ‘피어오름’ 우리 대학은 SM-IN핵심역량(전문지식탐구, 창의적문제해결, 융복합, 다양성존중, 윤리실천)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교양과 같은 교과교육과정은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전문지식 탐구역량을 향상할 수 있고 그 외의 역량은‘피어오름(비교과교육과정)’을 통해 높일 수 있다. ‘동료와 함께 성장 한다’는 의미를 가진 ‘피어오름(비교과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SM-IN 5대 핵심역량을 골고루 향상할 수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피어오름(비교과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비교과 피어오름이란? 비교과교육과정 피어오름은 정규 교육과정에 해당하지 않아 학점이 나오지 않는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6가지 영역과 43개의 편성 범주로 구성된 ‘피어오름 맵’을 통해 학생들에게 매년 비교과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비교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매 학기 캠퍼스별 40명의 학생에게 ‘비교과마일리지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피어오름 웹 앱(Web App)’ 사이트가 새로 오픈했다. ‘피어오름 웹 앱(Web App)’은 2023학년도 비교과프로그램 신청부터, 팀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램을 함께할 동료(peer)를 구할 수 있는 매칭 기능과 학우들에게 비교과프로그램에 대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피어오름 웹앱(Web App)은 샘물포털시스템 로그인 후 비교과프로그램 포틀릿( (https://peerorum.smu.ac.kr)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샘물’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샘물 포털 앱 로그인 → 포털 → 비교과프로그램 포틀릿 → (+)버튼 클릭] 또한 비교과통합지원센터에서 학생들에게 ‘피어오름’을 알리기 위해 피어오름 인스타그램(@smu_peeroreum), 유투브채널((https://www.youtube.com/@user-rd1vx1bu6s/featured)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종 비교과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비교과 교육 과정 소개 피어오름 웹앱(Web App)에 들어가면 총 3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비교과교육과정을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는 ‘Peer 보기’, 팀프로젝트 기반 비교과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동료를 모집할 수 있는 ‘Peer 찾기’, 직접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Peer 후기’이다. ▲ 피어오름 웹 앱 (이미지 캡처: 피어오름 https://peerorum.smu.ac.kr/) 그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곳인 ‘Peer 보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학교 비교과 교육 과정은 학습, 언어, 심리, 진로, 취업, 창업 총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학습 영역에서는 각종 대회/공모전/박람회/워크숍 참여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언어 영역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 언어 클리닉, 독서 모임, 에세이/토론 대회 등을 통해 언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돕고 있다. 심리 영역에서는 또래 상담 및 전문가 상담, 개인 정서 검사 등을 할 수 있으며, 진로 영역에서는 진로 설계 특강, 진로 검사 등 각종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취업 영역에서는 기업 설명회, 포트폴리오 클리닉,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이 있어 개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창업 영역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비교과프로그램 이수 개수에 따라 수뭉이 캐릭터가 변경되며, 9가지 미션을 성공한 학생에게는 디지털 수뭉이 배지가 지급된다. ▲ 비교과프로그램 이수 개수에 따른 단계별 수뭉이 캐릭터 (사진출처: 상명대학교 통합공지 https://www.smu.ac.kr/lounge/notice/notice.do?mode=view&articleNo=735500&srCampus=smu&article.offset=0&articleLimit=10) 비교과 피어오름 이벤트 피어오름 웹앱(Web App) 사이트 개설과 맞물려 최근 비교과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피어오름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서울, 천안 양 캠퍼스에서 홍보 활동을 하였다. 캠퍼스별로 4명의 피어오름 서포터즈학생들과 비교과통합지원센터 관계자분들이 함께 진행한 이벤트로, 캠퍼스별 100명의 학생들에게 본 사이트에 대한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피어오름 오프라인 이벤트를 취재하였으며, 그 현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비교과 피어오름 오프라인 이벤트 준비 테이블 (사진촬영: 곽민진 기자) 서울 캠퍼스의 이벤트는 3월 31일 미래백년관 1층 로비에서 12~2시 사이에 진행했다. 오프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다양한 상품들을 증정했다. 미션은 피어오름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팔로우, 댓글 쓰기, 피어오름 후기 쓰기로 4가지 모두 확인 인증을 받으면 즉석에서 상품들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 캠퍼스에서 준비한 상품들은 수뭉이 그립톡, 수뭉이 키링, 수뭉이 장패드, 스타벅스 커피와 샌드위치, 수뭉이 하리보 등이었다. ▲비교과 피어오름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중인 사람들 (사진촬영: 곽민진 기자) 실제로 행사 당시 예상보다 많은 학우가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준비물량이 전량 소진되어 약 40분 만에 이벤트가 마감되었다. 피어오름, 더 많은 학우들에게 활짝 피어나길 기대 피어오름에서는 이렇듯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다양한 상품, 비교과마일리지 등 많은 것들을 배울 기회들을 접할 수 있어 많은 학우가 관심을 두고 참여하면 좋을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피어오름 웹앱 사이트를 지속해 확인하거나 유투브, 인스타를 구독하는 것도 빠르게 피어오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강민지, 곽민진 기자
제 718 호 찾는 이가 점점 줄어가는 학식... 학우들의 여론과 인근 식당 가격 비교
찾는 이가 점점 줄어가는 학식... 학우들의 여론과 인근 식당 가격 비교 우리 대학 학식에 대한 학우들의 여론 최근 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에 방문하면 학우들이 학식에 관해 불만 사항이 있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학식의 가격에 비해 맛의 질이 높지 않다.’, ‘매번 같은 컵밥만 제공되어 메뉴 다양성이 부족하다.’ 등의 글이 자주 등장했다. 천안캠퍼스는 작년 가격 인상 이후 학생들에게 ‘학식이 메리트가 있지 않다.’, ‘가격과 질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인상된 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까지 학식에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학보사는 학우들의 학식 여론을 제대로 알아보고,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캠퍼스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7일, 천안캠퍼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에브리타임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캠퍼스 설문에 답변에 응답한 학우는 총 41명, 천안캠퍼스 답변에 응답한 학생은 약 140명이다. 서울캠퍼스 학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미래 백년관 학식에 만족하시나요? ▲학식 만족도 통계 자료 미래 백년관 학식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매우 만족을 선택한 학생은 7.3%를 차지했으며, 만족은 4.9%, 보통은 17.1%였다. 불만족을 선택한 학생은 24.4%, 매우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46.3%로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학생이 70% 가까이 차지해 학식에 대한 학우들의 여론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식을 드시는 주기를 선택해주세요. ▲학식을 먹는 주기 통계자료 학식을 선택해 먹는 학우들의 전반적인 비율과 이용률을 알아보기 위해 학식을 먹는 주기를 조사해보았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는다는 학생이 53.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먹는 학우가 34.1%를 차지했다. 2주에 한 번 이상 먹는다고 응답한 학생은 4.9%, 3주에 한 번 이상 먹는다는 학생은 7.3%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정도의 학우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학식을 먹지만,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매우 만족, 만족을 선택하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선 질문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을 선택한 학우들의 이유를 물어본 결과, 자율 배식에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학교 앞 식당가가 더 비싸 가격대비 저렴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자율한식과 컵밥만 있을 때는 별로였지만 돈가스 메뉴가 추가되어 좋았다는 답변이 있었다. -보통을 선택하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에 응답한 학우들은 가격은 보통 정도로 괜찮지만, 맛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하였으며, 저녁에 영업하지 않는 점도 아쉽다고 답했다. 오직 지리적 위치가 좋아서 이용한다는 답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메뉴는 여러 가지이지만 식어있는 경우가 많아 보통이라고 답변했다. 다른 식당가에 비해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불만족~매우 불만족을 선택하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선 질문에서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가격에 비해서 음식 퀄리티 수준이 별로여서 가성비가 좋지 않다, 배식을 받으면 국 제외 모든 반찬이 식어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데 메뉴가 매번 똑같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타 대학에 비해 가격 대비 음식의 맛과 종류가 현격히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식과 대학교 주변 음식점 중 어느 곳에서 식사를 많이 해결하시나요? ▲ 학식과 학교 인근 식당 이용률 비교 해당 질문은 학식과 대학 인근 식당가의 이용률을 비교해보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미래 백년관 학식을 선택한 학생은 34.1%이고 학교 주변 식당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은 63.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안캠퍼스 학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학교 식당을 이용하는 데에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 학식 만족도 그래프 천안캠퍼스 학식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매우 만족을 선택한 학생은 2%, 만족은 12%, 보통은 25%를 차지했다. 불만족은 45%, 매우 불만족은 15%를 구성하면서 전체 학식에 대해 만족한 학생은 약 15%에 그쳤다. 학식에 만족하지 않는 학생들이 약 60%를 구성하면서 응답한 학생 중 절반 이상이 학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학교 식당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 학식 이용 빈도 그래프 학식 이용률을 알아보기 위해 천안캠퍼스 학식 이용 빈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질문 답변으로 1주에 1번 이상을 선택한 학생은 28%, 1주에 2번 이상은 28%, 2주-3주에 1번 이상은 8%을 차지했다. 1달에 1번 이상은 14%, 이용하지 않음은 22%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은 주로 인근 식당을 이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우 만족/만족을 선택한 경우) 최근 식당 이용에 가장 만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위 설문 매우 만족, 만족에 응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 수업한 건물로부터 가까운 거리가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매일 변경되는 자율배식 메뉴, 맛을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기타로 저렴한 가격, 균형 잡힌 영양소, 충분한 공간 등을 만족했다고 설문했다 - (불만족/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경우) 최근 식당 이용에 가장 불만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위 설문 불만족, 매우 불만족에 응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의 가격에 부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한정된 메뉴, 특정 시간에 몰려 공간이 협소함, 입맛에 맞지 않음을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기타로 가격에 비해 낮은 퀄리티, 어두운 조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 (보통을 선택한 경우) 최근 식당 이용에 보통이라고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위 설문 보통에 응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 가격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다는 선택지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적당한 맛, 장단점이 상쇄되기 때문에 보통이라고 응답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 학식에 대해 바라는 개선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서술해 주세요. 해당 설문은 학생들이 개선사항을 직접 서술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보고자 진행하였다. 질문에는 약 120명이 응답하였으며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가격 인하’였다. 뒤를 이어 많이 언급된 것은 ‘다양한 메뉴’와 ‘퀄리티 개선’이었다. 이유로는 인근 식당과 가격이 비슷하나 그에 비해 경쟁력이 없음, 맛에 비해 가격이 비쌈, 단품 메뉴의 재구성 필요 등을 뽑았다. 또 다른 개선사항으로 언급된 점은 공지된 학식과 배식이 된 학식이 다른 점, 단품 메뉴와 자율 배식의 공간 분리이다. 우선, 자율 배식이 빠르게 마감된다는 점 또는 다른 메뉴로 쉽게 대체된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것부터가 힘들다는 응답이 있었다. 그에 따라 학식 배식을 받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어 예전처럼 교직원 식당과 학생 식당의 공간 분리를 원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개선사항과 더불어 몇 가지 요청사항도 있었다. 햄버거 같은 빵 종류나 야채 종류의 확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조식 활성화, 기숙사생들을 위한 석식 운영, 키오스크 확대, 교내 식당 조명 교체 등을 요청했다. 가격, 맛 등 음식 의견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학식 운영 방안에 개선을 요구하기도 하면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지난 해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물가가 상승하였고, 점점 학생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이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학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식당의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가격 설문 그래프 해당 질문은 현재 측정된 가격을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문한 것이다. 저렴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 물가 반영으로 적절함은 23%, 비싸다고 느낌은 75%를 차지하면서 학생들에게 가격 부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년 2학기 학생복지팀장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학교 측은 물가 반영 및 학생 식당 이용 인원의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여 많은 학생이 이용해야 저렴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가격이 먼저 저렴해져야 이용할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입장이라 사이 간극을 좁히기 쉽지 않다. 학식 설문조사결과,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학식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식에 만족하는 학생도 있지만 가격이 부담되거나, 가격에 비해 맛의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 인근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가격이 많이 언급된 만큼 학식의 개선을 위해 주변 식당가의 음식 가격과 학식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학교 식당 VS 학교 인근 식당 가격 서울캠퍼스의 미래백년관 학식은 3월 기준 자율 한식, 돈가스, 컵밥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4월이 되면서 자율 한식, 돈가스 메뉴, 카레라이스 메뉴로 변경되었다. 3월 기준 자율 한식의 가격은 6,000원이었으며, 돈가스 메뉴는 5000원, 치즈 돈가스 선택 시 5,500원이다. 컵밥은 4,500원이었으나 학생들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카레라이스 메뉴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 인근 식당가 가격으로는 학우들이 많이 방문하는 부대통령과 함께식탁을 알아보았다. 식당 부대통령은 1인분 메뉴로 제공되고, 지리적 위치도 좋으며 밥이 무한리필되어 학우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메뉴는 대표적으로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닭갈비, 찜닭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가격은 2023년기준, 6,500원이며 학식과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학우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식탁은 돈가스 관련 메뉴를 판매하며, 언덕 위에 위치하여 학생들이 방문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돈가스는 12,000원이며, 히레가스, 치즈가스는 1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우들이 간단하게 선택하는 돈가스라는 메뉴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어서 학우들이 자주 방문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안캠퍼스의 학생회관 학식은 단품 메뉴로 돈가스, 덮밥 등 총 7~8개 메뉴와 자율 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율 배식은 6,500원, 라면을 제외한 단품 메뉴는 4,500원부터 6,500원까지 가격대가 분포되어 있다. 학식은 매일 판매하는 단품 메뉴, 자율 배식 메뉴가 다르므로 샘물, 에브리타임 정보 게시판 혹은 카카오톡 친구 ‘상명대 엘리시온’을 추가하면 한 주의 메뉴 볼 수 있다.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근 식당과 비교하자면 먼저 정문과 가장 가깝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 한솥 도시락이다. 한솥 도시락은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락과 단품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도시락과 자율 배식의 가격, 단품 메뉴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학식의 가격 이점이 떨어진다. 한솥의 도시락 메뉴는 6,000원에서 7,800원 사이에 먹을 수 있고 학생 식당은 6,500원으로 자율 배식을 먹을 수 있다. 한솥은 양이 정해져 있지만 학생 식당은 양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가격만 보고 비교하기엔 어렵다. 다만 단품 메뉴에서는 확실히 가격적 우수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학식에서 판매하고 있는 치킨마요덮밥은 5,500원, 한솥 도시락의 빅치킨마요는 4,300원이다. 학식의 제육덮밥 5,500원과 한솥 도시락 치킨 제육 도시락 4,900원을 비교하면 학생들은 단품 메뉴를 이용할 때 한솥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그 외에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 수업이 끝난 오후/호호맛집과 가격 비교를 하면 학식이 두 식당보다 저렴하다. 수업이 끝난 오후는 콩나물 불고기와 볶음밥이 세트로 8,000원에 구성되어 있고 학식은 최대 6500원이므로 학식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8,000원에 맞는 품질을 보여주기에 이 식당을 찾는다. 또 다른 인근 식당 호호맛집은 부대찌개, 국밥 등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이곳의 국밥 종류는 8,000원에 판매하고, 육회 비빔밥은 9,500원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으로만 비교했을 때는 학식이 인근 식당보다 저렴하다. 앞으로 학식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은? 학식은 학생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학교 인근 식당과 학교 식당도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학식은 가격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하고 품질 좋은 음식이 제공되어야 한다. 가격만 오르고 품질은 그대로라면 학식을 이용하는 학우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또한 학교 주변에 학식을 대체할 수 있는 가격대에 따뜻하고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학식을 대체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실태를 파악해 즉각적이고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강민지, 정달희 기자
제 718 호 상명대학교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상명대학교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3월 말부터 4월 초, 봄꽃이 가장 절정인 기간이다. 우리 학교 역시 그 기간 동안 곳곳에서 많은 봄꽃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꽃은 단연 벚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벚꽃이 예쁘게 폈던 각 캠퍼스의 벚꽃 명소와 벚꽃과 유사한 매화, 살구꽃을 구별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벚꽃 구경 왔는데 벚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벚꽃, 알고 보면 벚꽃이 아닌 다른 식물일 수도 있다. 벚꽃과 매화, 살구꽃은 서로 정말 비슷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먼저, 피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매화는 2~3월, 살구꽃은 3월, 벚꽃은 3~4월로 매화가 가장 먼저 피고 그 다음이 살구꽃, 벚꽃 순으로 핀다. 그 시기가 겹치다 보니 매화를 벚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시기에는 매화와 살구꽃 모두 피어있어 잘 구분해서 봐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식물의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매화 (출처: pixabay.com) 위 사진처럼 매화는 흰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을 띄며, 둥근 잎, 붉고 짧은 꽃자루를 관찰할 수 있다. 매화는 꽃자루가 매우 짧아 꽃이 줄기에 붙어 있듯 무더기로 피는 특징이 있다. 꽃잎도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으로 단정한 상태이며, 꽃잎이 떨어져도 꽃받침이 그대로 펼쳐져 있어 자색의 꽃이 새로 핀 듯 보인다. ▲ 벚꽃 (출처: pixabay.com) 벚꽃은 연분홍색을 띄며, 홈이 있는 타원형의 잎과 긴 꽃자루를 관찰할 수 있다. 꽃자루가 매화와 살구꽃에 비해 길고 꽃받침도 뾰족해서 비교적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살구꽃 (출처: pixabay.com) 살구꽃은 연분홍색을 띄며, 짧고 뒤로 젖혀진 모양의 꽃자루를 관찰할 수 있다. 살구꽃은 꽃자루가 매우 짧아, 꽃이 줄기에 붙어 있듯이 무더기로 피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매화와는 달리 꽃잎이 둥글지 않고 굴곡이 있으며, 만개 시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는 특성이 있어 이 특성으로 매화와 살구꽃을 구분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벚꽃 스팟 소개 첫 번째 스팟, 상명대학교의 상징 사슴 상 옆 벚나무 ▲사슴 상 옆 벚나무 (출처: 곽민진 기자) 상명대학교의 상징인 사슴 상 옆에 단단히 자리하고 있는 큰 벚나무이다. 언덕의 경사가 조금 있지만 풍성한 벚나무와 수풀 사이 보이는 사슴상이 아름답게 카메라 안에 잡힌다. 구도 잡기가 어렵다면 벚나무만 중점으로 가까이에서 찍는 것도 방법이다. 한 그루이지만 무척 풍성하고 벚꽃이 아름답게 휘날려서 그림 같은 모습을 남길 수 있다. 두 번째 스팟, 학교 주차장 뒤편 벚나무들 ▲주차장 뒤 벚나무 전경 (출처: 곽민진 기자) 이곳은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신입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면 맞은편 산들과 맑은 하늘, 벚나무들이 한가롭게 흔들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담을 수 있다. 벚꽃이 있는 난간 근처에서 포즈를 잡으면 맑은 하늘과 벚꽃, 건너편의 산까지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주차장 중간 통로는 배우 박보검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의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세 번째 스팟, 학교 언덕 아래 정류장 벚꽃길 ▲상명대학교 언덕 아래 버스정류장 근처 벚나무들 (출처: 곽민진 기자) 학교 언덕 아래 왼편 정류장 근처 나무가 모두 벚나무다. 벚꽃 시즌이 되면 정류소의 벚꽃잎들이 즐비해 한 편의 로맨스 영화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버스정류장과 벚나무길, 로맨스 장르의 고전적인 장면 같기도 한 조합이다. 언덕 아래라 구도를 잡기도 수월하고,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추천한다. 천안캠퍼스 벚꽃 스팟 소개 첫 번째 스팟, 식물과학관 ▲상명대학교 식물과학관 옆길 (출처:김다엘 기자) 정문 왼쪽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식물과학관 주변에 벚꽃이 가득 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채광이 잘 드는 곳이고 다른 건물과 떨어져 있어 조용한 편이라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근처 식물원 구경도 같이 할 수 있어 일석이조. 가장 만개할 때는 필수 사진 코스로 인기가 많다. 두 번째 스팟, 정문 잔디밭 ▲상명대 청록관 앞 잔디밭 (출처:김다엘 기자) 넓게 깔린 잔디 위는 피크닉을 즐기는 학우들이 자주 찾는 스팟이다. 벚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돗자리를 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꽤 많은 학우가 앉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 곳이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이 어색하다면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찍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스팟, 상명대학교 정문길▲ 위(정문 길 벚꽃. 출처: Liver KIM), 아래(상세사진. 출처:김다엘 기자) 강의실에 가기 위해 학교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 만개한 벚꽃이 나를 반겨준다면? 따뜻한 햇살과 바람에 날리는 벚꽃은 봄의 설렘 그 자체이다. 매일 수많은 학생이 이 정문 언덕을 오르내리는데, 앞뒤로 벚꽃 길이 펼쳐져 있고, 옆에선 햇빛이 벚꽃을 더욱 반짝이도록 비춘다. 벚꽃 가지가 꽤 아래까지 내려와 있어, 키가 작은 학우라도 문제없이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각 캠퍼스에 꽤 많은 벚꽃 스팟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4월 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많은 벚꽃이 이른 시기에 많이 졌다. 벚꽃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학우가 있다면 이 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곽민진, 김다엘, 정소영 기자
제 718 호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 결과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 결과 지난달 말 양 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졌다. 온라인, 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열정적인 선거운동과 학우들의 적극적인 투표 끝에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당선된 입후보자들과 공약을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재선거 지난 3월 27일, 서울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당선이 확정 공고되었다. 총학생회 ‘선[先]’을 포함하여 인문사회과학대학 ‘ALL-IN(올인)’, 사범대학 ‘사월’, 융합공과대학 ‘플리’, 문화예술대학 ‘하이’ 총 다섯의 선거운동본부가 발족했다. 경영경제대학에서는 입후보자석이 비어 올해 역시 공석이다. 투표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 ‘선[先]’은 유권자 6185명 중 2855명 약 46.1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2721명의 찬성표와 반대 75표, 기권 59표로 당선되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ALL-IN(올인)’은 유권자 1122명 중 616명 약 54.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578명의 찬성표와 반대 18표, 기권 20표로 당선되었다. 사범대학 ‘사월’은 유권자 591명 중 367명 약 62.0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357명의 찬성표와 반대 9표, 기권 1표로 당선되었다. 융합공과대학 ‘플리’는 유권자 2004명 중 1029명 약 51.34%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979명의 찬성표와 반대 19표, 기권 31표로 당선되었다. 문화예술대학 ‘하이’는 유권자 974명 중 533명 약 54.7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512명의 찬성표와 반대 12표, 기권 9표로 당선되었다. 총학생회 ‘선[先]’ 및 단과대학 학생회 공약 다시 보기 ▲총학생회 ‘선[先]’ 홍보 포스터(출처: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https://www.smu.ac.kr/lounge/campus/s_student.do?mode=view&articleNo=735042) 제46대 총학생회 ‘선[先]’은 본부명에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노력하고, 학생자치의 재활성화를 위해 그 최전선에서 주체적으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공약은 소통/ 복지/ 문화(행사)/ 학사 분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총학생회 소통창구 운영, 학술정보관 시설 운영시간 정상화, 학생 참여 공모전 확대, 과목별 분반 증설 요청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당선사에서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모든 사회 전반이 다시금 활기를 찾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학내에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온화한 바람을 불어일으킬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학생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ALL-IN(올인)’ 홍보 포스터. (출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mu_all.in/) 제 29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ALL-IN(올인)’은 ‘모두를 하나로’, ‘모두와 함께’ 같이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우 모두를 위해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본부명에 담았다. 공약은 복지/ 소통/ 문화(행사)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택배 대리 수령 및 물품 보관 서비스, 인사대 오픈 택시, 플리마켓 운영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당선사에서 “여러분의 2023년이 인생을 살아가며 다시 꺼내보며 추억할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저희의 모든 것을 ‘올인’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사범대학 학생회 ‘사월(師月)’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 36대 사범대학 학생회 ‘사월’은 본부명에 ‘사범대학 학우들을 밝혀줄 수 있는 달이 되어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떠 있겠다’라는 뜻을 담았다. 공약으로는 복지&문화, 진로&비전, 소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마다 시험기간 강의실 대여, 교육 뉴스와 인터뷰, 사범대학 소식지 발간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공약을 공표했다. 대표자는 약속과 소통을 강조하며 사범대 학우들을 비추는 따스한 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플리’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7대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플리’는 그들의 공약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본부명이다. 공약은 크게 Play, Listen, Link, Image로 볼 수 있다. 각 분야마다 1년 뒤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플리 우체통, 플리 추천곡&캘린더, 공모전 알리미, 교재 거래를 위한 플리마켓 운영 등의 ‘플리’만의 독자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융공대 학우 여러분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차곡차곡 쌓아 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하이’ 홍보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 27대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하이’는 세 가지의 하이를 토대로 공약을 내세웠다. 첫 번째 하이는 친근한 인사 ‘HI’로, 하이매거진 등을 게시하며 학우들에게 보다 다가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두 번째 하이는 더 높은 대학생활을 보장하겠다는 ‘HIGH’로, 멘토-멘티 등을 통해 학우들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세 번째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遐邇’로, 문예인의 밤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여 문화예술대학에서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자는 “지난 1년간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경험하지 못하였던 일들과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이 가득했던 비대면 활동에서 벗어나,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주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진 7개의 학과가 하나의 문화예술대학 안에 모여 각각의 개성을 살리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보궐 선거 천안캠퍼스에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보궐 선거가 진행되었다. Switch 총학생회와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에서 입후보자 등록을 하였고, 공과대학은 입후보하지 않아 올해는 공석이다. 27일에는 온라인 투표, 28일과 29일에는 우편 취급국 앞 통합 투표소에서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Switch 총학생회는 2055표를 받아 36.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찬성 2011명, 반대 30명, 무효 14명으로 당선되었다.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는 517표를 받아 47.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찬성 504명, 반대 11명, 무효 2명으로 당선되었다. Switch 총학생회와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 공약 다시 보기 ▲Switch 총학생회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Switch 총학생회의 핵심 공약은 교육, 복지/소통, 기획, 대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교육 분야는 스톤패스 2차 인증 폐지, 재수강 횟수 제한 완화, 2차 정정기간 도입 등이 있었으며 복지/소통 분야에 공지 사항 과거 자료 공개일 연장, 기숙사 생활 개선 및 퇴사 일정 연장, 공약 이행 공개 평가가 있다. 기획 분야는 S-아고라, S-day, E-스포츠 행사 개최를 공약으로 세웠으며, 대외 분야는 교내외 안전 구역 인증제 시행, 학생회비 감사 기준안 개정, 단과대 연합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일상 속 어두운 공간을 밝히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위치’를 찾기 마련이다. Switch 총학생회는 상명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스위치의 의미를 갖고 있다. 제38대 Switch 총학생회는 “특별하고 유연한 교육 시스템과 다채로운 정책, 기획을 통해 진정한 학생자치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우 여러분의 진심 어린 비판과 충고를 외면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굳건하고 진실한 자세로 믿음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라며 당선사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모아 예술대 학생회의 핵심 공약은 교육, 기획, 대외, 복지 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 교육 분야에는 예술대학 간 타전공 인정 과목 확대, 예대 월간 소식지 발행이, 기획 분야에는 예대 주관 프로젝트 관람 마일리지 사업 실시, 전체 통합 작업 공지 플랫폼 도입이 있다. 대외 분야에는 계당 예술제 부활(예술대학 단독 문화 행사 진행), 예술대학 SNS 활성화를 통한 협약과 제휴가 있고, 복지 분야에는 학생회관 과방 활성화 및 관리, 예술대학 전공 관련 물품 대여 사업 실시, 예술대학 졸업앨범 제작이 있었다. 당선자는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는 의견을 모아, 꿈을 모아 한 발짝 나아가는 예술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유롭고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에 힘을 쓸 것이며, 이를 위해 예술대학 창작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는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각자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으나 더 큰 꿈은 함께일 때 가능하다고 생각해 각자의 꿈이 소통을 통해 하나로 모아 뻗어나가는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을 만들고 싶다.”고 예술대학 학우들에게 말을 전했다. 학생회의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학우들의 목소리 대변 학생회의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여러 해 동안 총학생회가 없었던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사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시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선된 각 학생회가 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많은 학우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정원, 이동주, 김상범 기자
제 717 호 대학교 안에 독도가 있다고?
대학교 안에 독도가 있다고?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하면 독도를 빼놓을 수 없다. '독도'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함께 알아보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는 학생회관과 송백관 사이, 연못 광장에 실제 독도의 모습을 75분의 1로 축소한 조형물이 있다. 물을 담은 대형 연못 광장 위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독도 모습 그대로다. 특히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숙소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소, 등대에 괭이갈매기 서식지와 몽돌 해안까지 섬세하게 재현되었다. 독도 조형물 근처에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까지 비치가 되어 있어, 언제든 자유롭게 앉아 독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러한 독도 조형물은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수년째 펼친 독도에 대한 영유권 관련 여론전으로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던 2013년 4월, 상명대학교는 영토 수호 및 역사에 대한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독도 조형물은 역사에 대한 의식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독도의 모습 (촬영: 정소영 기자) ▲ 밤에 바라본 독도의 모습 (촬영: 정소영 기자) 다음은 상명대학교 내에 독도조형물을 설치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치년 교수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독도 조형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치년 교수님 (출처: 네이버 프로필) 독도조형물을 설치하게 된 배경 지금 독도 광장이 있는 곳은 원래는 농구장으로, 당시에는 이 공간을 다용도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스탠드를 두고 물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려 했다. 그러던 중 김치년 교수님이 쓴 「독도/경주의 숨결」이라는 책을 전 재단 이사장님이 본 뒤 “이 공간에 독도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때 당시에는 독도에 대한 이슈가 활발해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많이 가지던 때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독도를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평소에 독도를 쉽게 가보기도 힘들고 큰 독도 조형물이 아직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캠퍼스내 독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독도 조형물의 비하인드 스토리 독도 수치지도를 바탕으로 도면을 75분의 1로 줄였으나 높이가 작아 보여 독도 조형물의 높이를 20% 과장해서 높이고 평면 면적은 똑같게 제작됐다. 독도를 검은색으로 칠했는데 그 이유는 시공을 많이 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조형물이 햇빛에 많이 닿으면 자외선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어 색을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은색으로 칠했으나 현재 독도 조형물의 모습을 보면 최대한 어둡게 칠했음에도 많이 변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독도 조형물은 현재 학생회관과 송백관 사이, 연못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고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이곳에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독도 앞 안내판은 교수님께서 쓴 책인 「독도/경주의 숨결」에 있는 사진과 내용을 바탕으로, 교수님께서 직접 작성했다.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작 학교에 독도 조형물을 제대로 만들어서 독도를 보러 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독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전 재단 이사장님의 생각이 독도 조형물을 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라고 한다. 현재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있는 독도 조형물이 독도의 실제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보니 조형물이 설치된 초반, 독도 관련 축제도 하고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하러 많이 올 뿐만 아니라 어르신분들까지도 관광버스를 대절해 와서 볼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독도 조형물 설치 과정에서 큰 비용을 지출하였지만 상명대학교가 하나의 교육기관으로서, 독도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처음의 제작 동기를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는 태극기를 고개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태극기가 많이 걸려있다. 과거 교내 가로등은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지 않은 일반적인 가로등이었으나 독도를 만들면서 독도 수호 정신 및 태극기 정신을 부여할 수 있도록 태극기를 교내 길 양쪽에 게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후배, 동기와 함께 바라볼 때 더 의미있는 독도 상명대학교 학우들이라면 한 번쯤 독도 조형물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답고 의미있는 독도를 바라보며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학우들과 독도와 함께하는 시간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추억으로 청춘의 한 장면이 될 것이다. 정소영, 이동주 기자
제 717 호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캠퍼스는 2023학년도 1학기 중앙동아리 오프라인 홍보주간을 맞아 떠들썩한 새학기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했다. 동아리는 대학생활에서 누구나 꿈꾸는 로망 중 하나로 자주 손꼽히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자기 계발의 발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본 홍보 기간을 거치며 많은 동아리와 소모임이 이미 신입부원 모집을 끝난 상태로, 학보사에서는 중앙동아리 중 일부를 인터뷰하여 어떠한 활동을 기약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소개해보려 한다. 서울캠퍼스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단체 사진 (출처: 자하포토 23년도 회장 정연수) Q. 자기소개와 간단한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 사진동아리 ‘자하포토’의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부 20학번 정연수입니다! 자하포토는 카메라나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모여서 사진을 조금 더 즐겁게 찍고, 감상하고,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모인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중앙동아리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출사를 중심으로 세미나, 전시회같이 여러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Q. 거리두기 이전과 이후 활동에서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A. 기존에도 현재와 거의 동일한 플롯을 바탕으로 진행했었지만, 아무래도 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인원 제한이 걸리지 않는 선에서 소수 인원으로 조별 출사를 진행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캠퍼스가 대면으로 전환되어 가면서 대부분의 활동을 회복했고, 전면 대면이 시행되는 이번 해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Q. 출사는 ‘자하포토’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출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저희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눠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기 출사’와 ‘조별 출사’, 그리고 ‘번개 출사’입니다. ‘정기 출사’의 경우에는 임원들이 장소, 시간, 주제를 정해서 신청 인원을 받고 이틀 정도로 단체로 나가는 출사이며, ‘조별 출사’의 경우에는 큰 주제 아래 소주제를 가지고 날짜별로 조를 편성해 출사를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두 출사는 임원진이 중심이 되었다면, ‘번개 출사’의 경우에는 부원 혼자서 개최 및 모집이 가능한 출사이기 때문에 훨씬 자율성 보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번개 답사’가 자율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거의 올해부터라 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Q. 사진을 잘 찍고 카메라가 있어야 가입할 수 있나요? A. 신입부원을 모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자하포토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필름, 폴라로이드 사진 등 모두 포용하는 동아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최우선 선발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동기를 가장 유심히 살피고 선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워낙 많은 분들이 모집에 신청해주셔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작년 자하포토에서 주관했던 전시회 <여운, 남겨진 흔적>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해당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었나요? A. 본 전시는 최근 3년 중 ‘자하포토’에서 가장 크게 한 행사였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운’이라는 주제에 맞춰 많은 부원이 본인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 너무나 멋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서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갤러리 대관이나 부원 간의 소통과 협력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전시를 열 때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Q. 올해 자하포토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에 있나요? A. 대학 생활이 많이 활성화된 만큼 기존에 진행하던 출사, 세미나, 전시회 같은 행사들을 무사히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부원들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조금 더 즐겁고, 깊이 있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꼭 동아리 회원이 아니더라도 저희가 하는 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명대 서울캠퍼스 야구동아리 ‘Bucks’ ▲야구 동아리 Bucks 단체 사진 (출처: Bucks 인스타그램) Q. 야구 동아리 Bucks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Bucks는 2004년에 창단해 올해로 창단 20년을 맞이한 동아리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동아리입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대부분 학우들이 Bucks가 야구를 직접 하기만 하는 동아리로 알고 있지만, 프로야구 직관 및 단체관람 등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끼리 함께 야구를 보고 즐기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방향성입니다. Q. 동아리 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선수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클럽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것이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맑은 날씨에 잔디밭에서 땀을 흘리며 함께 승리를 이뤄낸 그날은 Bucks라는 팀이 하나가 된 날이 되었습니다. 또, 서포터즈들과 함께 MT에 참가하여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함께 추억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야구 동아리 감독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실 지난해까지 60~70명 정도의 부원이 동아리에 소속되었지만, 올해 100명에 가깝게 부원이 늘어나며 인원 관리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부원들이 모여 각종 업무 처리를 도와주었고, 덕분에 많은 인원이 Bucks라는 하나의 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의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A. 올해 선수들이 참가하는 AUBL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꼭 우승 트로피를 상명대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원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하여 야구로 하나 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 기사를 접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야구라는 관심사로 모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활동과 더 좋은 성적으로 학교생활에서 의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캠 사진 동아리 ‘cheeze’ ▲ 사진 동아리 cheeze 단체 사진 (출처: cheeze_smu 인스타그램) Q.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1학번 김윤태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치즈동아리에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치즈 동아리는 한 달에 1~2번 정도 팀을 만들어 수도권 근교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쁜 장소에 모여 서로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상명대학교 학우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Q. 치즈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1, 2학기 매달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 때는 치즈 동아리의 전시회를 열어 1년동안 서로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밌었던 일 또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아마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전시회 일 것 같습니다. 1년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전시를 함으로써 매우 뿌듯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개인 카메라가 있는 사람만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개인 카메라가 없어도 동아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 동아리는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는 것보다는 사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나 즐겁게 촬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동아리 방향 또는 현재 계획 중인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A.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동아리의 회장, 부회장,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지난 치즈 동아리 활동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사진 기술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Q. 사진 동아리 cheeze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아마도 활발하고 개성이 넘치는 학우들이 모여 다같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극적인 학우를 다같이 이끌어감으로써 동아리 부원들끼리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동아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저희는 언제나 신입생, 재학생 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고 함께 즐겁고 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치즈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에는 이처럼 다양한 중앙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앙 동아리에 가입하면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많은 사람과 더 대화하고 탐구할 수 있으며, 새롭게 알아가고 싶은 분야에 관해서 관심을 가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에브리타임 홍보 게시판 등을 통해 중앙 동아리 모집 기간을 잘 확인하여 앞으로 잊지 못할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김상범, 정달희, 정소영 기자
제 717 호 우리는 하나, 메타버스 캠퍼스
우리는 하나, 메타버스 캠퍼스 지난 3월 2일, 두 캠퍼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학교의 대외 홍보를 위해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각각 4명의 학생이 함께 개발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가 오픈했다.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입구 (출처: ZEP 상명대학교 https://www.smu.ac.kr/webzine/today.do?mode=view&articleNo=734705)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서울캠퍼스 공간환경학부 2학년-이채원 / 김민서 / 이지연 / 하선영 학생과 천안캠퍼스 예술학부 디지털콘텐츠전공 4학년-우소현 / 원다영 / 정세린, 2학년-김신영 학생이 그 개발자이다. 이 8명의 학생은 현실의 대학 캠퍼스를 자신들의 창의적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 메타버스 공간에 새롭게 구성하였다. 메타버스 속 캠퍼스의 모습은 실제 상명대학교 캠퍼스의 배경에 가상 세계의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창의적 공간이 펼쳐진다. 실제 높은 곳에 있는 대학 캠퍼스의 특징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한 하늘에 떠 있는 형태의 독특한 캠퍼스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또한 현실에서는 서울과 천안에 분리된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속 공간에서 이 둘을 연결하여 하나의 캠퍼스로 만들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도 하늘 위 다리를 거치면 양 캠퍼스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ZEP을 통해 메타버스로 들어가 캠퍼스의 각 건물로 입장하면, 해당 건물에서 수업을 듣는 단과대학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단과대학 소속 과방으로 입장하면, 해당 전공의 홈페이지와 SNS로 이동할 수 있고, 해당 전공 소개, 교육 목표, 대학 생활 및 행사 정보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캠퍼스 곳곳에 상냥이, 휴게 공간, 전시 공간, 이벤트 공간, 홍보 공간 등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대학과 관련된 퀴즈, 각종 교육 프로그램, 전시 정보 등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우리 학보사에서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한 서울캠퍼스 공간환경학부 이채원, 김민서, 이지연, 하선영/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 학과 우소현, 원다영, 김세린, 김신영 학우에게 자세한 메타버스 캠퍼스 제작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캠퍼스팀: 안녕하세요. 저희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제작을 맡은 오름악(樂)팀 공간환경학부 22학번 이채원, 김민서, 이지연, 하선영입니다. 천안캠퍼스팀: 안녕하세요. 저희는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천안캠퍼스 제작에 참여한 소다팀 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 재학생 우소현, 원다영, 김세린, 김신영이라고 합니다. Q: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융합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를 개발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서울캠퍼스팀: 처음에는 학생들의 오름교육 페스티벌 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에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여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제출한 서류를 감사하게도 총장님과 교수님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서울캠퍼스 메타버스 제작을 새롭게 제안 받았습니다. 상명대학교의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가 물리적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한 학교임에는 변함이 없기에 중앙로비를 이용해 연결하여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상공간 속의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상명대학교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으로서 학교 메타버스를 학생이 직접 구축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가상에서 재구성된 새로운 상명 캠퍼스를 다양한 사람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메타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했던 제안서의 일부 맵 구성안들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Q: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의 학우들이 함께 작업했는데, 각자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또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서울캠퍼스팀: 메타버스 제작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여 건물 외관과 건물 내부 디자인 등은 역할 분담해서 진행하였고 맵 디자인 구상과 자료 분석, 맵 에디터를 사용한 맵 제작은 모두가 함께 작업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ZEP플랫폼에 기능을 넣기 위해서는 Javascript 기반의 ZEP script를 공부해야 했는데 비전공자인 경우 Javascript와 ZEP을 모두 처음 다뤄보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저희가 맡은 주된 역할은 천안캠퍼스를 메타버스로 제작하는 것이었고 추가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에 입장하게 되었을 때 보여지는 전체 로비에 대한 구현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줌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였고, 교무처장님과 메타버스 제작을 담당해주시는 권지은 센터장님과의 적절한 소통을 통해 서울캠퍼스 학우들과는 어렵지 않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건물 외관 제작 과정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 건물 외관 디자인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 맵 에디터 작업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Q: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 현실의 대학 캠퍼스와 개발자 학우들의 상상 속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였는데,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서울캠퍼스팀: 학생들이 평소에 언덕으로 고생하다 보니 메타버스 안에서는 평지 캠퍼스를 거닐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물은 사실적으로 디자인하고 배치도 최대한 실제 캠퍼스와 비슷하게 하되, 언덕 묘사는 약간 줄였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브리타임)를 찾아보니 학교에 아스팔트 대신 벽돌을 깔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는 까만 아스팔트가 아닌 하얀 벽돌로 길을 디자인해봤습니다. 과방은 단과대별로 나뉘어 있어서 각 단과대 이미지와 그 과에 맞는 이미지를 생각해서 에셋(메타버스 내 건축물 및 아바타)을 다르게 배치하였습니다. ▲ 월해관 완성본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천안캠퍼스팀: 하늘에 떠 있는 상명대학교라는 큰 콘셉트를 가지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하였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기존의 상명대학교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의 상명대학교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천안 캠퍼스를 제작할 때 실제 천안 캠퍼스에 있는 각 건물의 특징을 살리되, 그 건물을 상징할 수 있는 엠블럼을 넣어 디자인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안캠퍼스의 디자인대학 엠블럼에 관해 설명 드리자면 디자인대학 상단을 보시면 무지개와 팔레트가 합쳐진 형태의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미술과 예술 등 예체능 계열을 상징합니다. 물감은 예체능계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한 대학 안에서도 매우 다양한 학과로 나뉘어 모두 서로 다른 색(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비유적 의미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맵 지형도 및 건물 디자인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Q: 메타버스 속 상명 마스코트인 수뭉이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를 개발할 때 참고한 디자인이 따로 있나요? / 캐릭터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떠한가요? 서울캠퍼스팀: 우선 저희 팀원들의 캐릭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ZEP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캐릭터의 머리, 얼굴, 피부색, 옷 등의 에셋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하고 닉네임을 붙여서 현재의 저희 각자의 캐릭터가 굳혀진 것입니다. 메인 로비에서 변신할 수 있는 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이 sprite sheet 파일을 우리 학교의 상냥이(고양이) 중 ‘지기’를 떠올리며 색깔과 무늬 등을 수정하였습니다. 또 메인 로비에 NPC는 ZEP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는 NPC 에셋으로, 학생처럼 보이는 캐릭터 에셋을 선정해 배치했습니다. 각 캐릭터의 머리 위에는 학과가 뜨도록 지정했고 조형예술학과 학생은 앞치마를 입고 있는 등 학과 특성을 고려했습니다. ▲ 조형예술학과 학생 NPC 캐릭터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천안캠퍼스팀: 다른 캐릭터로는 곳곳에 있는 고양이인 온순이, 찡찡이, 마리, 짜면이 캐릭터와 좐 동상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캐릭터들은 전부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에 살고 있고, 이 외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캠퍼스 내 조형물들을 활용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재학생들이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에 들어왔을 때 가장 반가워할 만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역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들을 메타버스에서도 보여주면 인기 만점일 것 같아 넣게 되었습니다. ▲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 오브제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Q: 개발자 학우분이 슴우들을 위해 특별히 추천하는 메타버스 속 즐길 거리나 주목해줬으면 하는 부분을 소개한다면 어떤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싶으신가요? 서울캠퍼스팀: 건물 외부는 사실적으로 디자인했지만, 내부 로비는 단과대의 특성을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예를 들면 공대는 벙커/우주선 컨셉, 사범대는 학교 컨셉입니다. 공대는 벤트를 통해 각 방을 이동할 수도 있고, 사범대는 우리 학창시절 교실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또 메인 로비에서는 ‘야옹~’이라고 입력하거나 모바일의 고양이 발바닥 버튼을 누르면 상냥해졌다는 문구가 뜨며 고양이로 변신하고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구경하신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패들렛과 지름길, 학생식당 운영 시간 등 신입생들이 보면 유용할 팁들을 적어놓은 NPC들의 대사를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천안캠퍼스의 학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고양이인 온순이 캐릭터를 통해 점심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또 디자인대학관 전시장에서 학생들의 작품이 온라인 전시회로 열릴 수도 있고, 한누리관 동아리방에서 시크릿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캠퍼스를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울캠퍼스: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는 상명대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학우들이 학교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학과 정보 등 알아보고자 했던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3개월간 함께 고생한 팀원들, 매주 회의를 진행해주시며 독려해주신 권지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방문해주신 학우들, 교직원분들, 그리고 예비 신입생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천안캠퍼스: 많은 학우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상명 메타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듯 하나의 메타버스 캠퍼스 탄생까지 개발자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가 더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발자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학우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또 실제 캠퍼스와 메타버스 캠퍼스를 비교하면서 체험해봐도 좋을 것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의 활성화로 다양한 행사나 교류가 시공간 제약 없이 이루어지고 캠퍼스, 학과, 학번할 것 없이 메타버스 속에서 모두가 소통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양시원, 윤정원, 곽민진 기자
제 716 호 미리 보는 월별 대학 생활
미리 보는 월별 대학 생활 이번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해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무엇이었을까. 아마 OT, MT,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대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작년에 진행된 우리학교의 다양한 행사들을 월별로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3월; 입학과 개강 학생들을 맞이하는 수뭉이 (촬영: 이동주 기자) 신입생에게 입학키트를 나눠주는 학생회(출처: 커뮤니케이션팀) 3월은 개강을 맞이하는 학생들로 설렘이 가득한 달이다. 2022년까지는 입학식과 OT를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다. 4월; 1학기 중간고사와 간식 행사 ▲ 작년에 해들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야식줍쇼 중간고사 간식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벚꽃이 피는 4월은 중간고사가 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과에서 중간고사 간식 행사를 진행한다. 벚꽃이 흩날리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으며, 캠퍼스 낭만을 실현할 수 있다. 5월; 축제 ▲ 천안캠퍼스 봄 축제 MolA-MolA 포스터 (촬영: 이동주 기자) ▲서울캠퍼스 싸이 공연 중 모습 (출처: 교내 인스타그램) 5월은 각종 학생회 행사가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동제 축제이다. 작년 천안캠퍼스에서는 MolA-MolA 봄 축제가, 서울캠퍼스에서는 Irreplaceable: 2022 축제가 진행되었다. 여러 푸드트럭과 다양한 부스들이 열렸고 곳곳에서 연예인, 동아리 공연까지 이루어졌다.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된 축제는 시험이 끝난 학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6월; 1학기 기말고사와 간식 행사 6월에는 기말고사와 함께 종강이 찾아온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시험 기간에는 기말고사 간식 행사도 진행된다. 각 학과 내에서도 다양한 간식행사가 진행된다. 7,8월; 방학과 계절학기, 어학연수 ▲ 계절학기 신청절차 (출처: 학보 705호) 7,8월에는 많은 학우가 기다렸던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계절학기 수업이 열린다. 정규학기 이외에 수강이 필요한 재학생 중 희망자의 학점 취득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일본,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우리학교에서 다양한 나라의 대학교들과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어 방학을 이용해 많은 학우가 다녀오기도 한다. 9월; 축제 ▲ Deer For U ` 파동(破凍) 포스터 (출처: 해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 Deer For U ` 파동(破凍) 축제 현장 (촬영: 이동주 기자) 9월에는 소동제 축제가 진행된다. 작년 천안캠퍼스에서 Deer For U ` 파동(破凍) 축제가 진행되었고, 여러 부스들과 푸드트럭, 그리고 단과대 연합 '소래소래고래고래 가요제' 및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소동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참사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10월; 2학기 중간고사와 간식 행사 ▲ 일본어권지역학전공 간식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축제가 끝난 10월에는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더불어 중간고사 간식 행사가 진행된다. 각 학생회에서 시험 기간에 몸과 마음이 지친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11월; 각종 학생회 행사와 졸업 전시회 ▲ 천안캠퍼스 굿 바이 해들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시험이 끝난 11월에는 학생회 행사와 졸업 전시회가 열린다. 2022년에는 천안캠퍼스 해들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굿 바이 해들 이벤트에서 학우들에게 아이스티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핫팩과 편지를 증정하였고 총학생회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면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캠퍼스 생활예술학과 졸업 전시회 (출처: 학보 712호) ▲ 천안캠퍼스 패션디자인학과 제 32회 졸업 패션쇼 (출처: 학보 711호) 또 11월은 디자인대학과 예술대학 학생들의 4년간의 결실을 낸 졸업 전시회가 열린다. 졸업 전시회 및 과제전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12월; 학술제 및 종강 ▲ 작년에 진행된 서울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 학술제 (출처: 학보 713호) 12월은 2학기 기말고사와 종강이 있고 학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이외에도 학과 최고 교류의 장인 학술제가 각 학과에서 진행된다. 학술제에서는 기업특강, 선배와의 만남, 학과소개 등 다채로운 활동이 열린다. 지금까지 작년에 우리 학교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를 월별로 만나보았다.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지겠지만 여러 행사들을 거치다보면 금방 한해가 지나간 것 같을 것이다. 코로나가 완화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행사를, 더 많은 학우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윤정원, 이동주 기자
제 716 호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해 슴우들에게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해 슴우들에게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 슴우들에게 추천할 애플리케이션 대학 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대학 생활의 질을 높이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학교는 온라인 수업 확대와 교수님 및 학생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 IOS 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나, 찾는 애플리케이션이 없을 경우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서비스의 역할이 다양하고, 세분되어 있어 삶의 질 향상을 원한다면 앱 설치를 권장한다. 슴우라면 갖춰야 할 기본 애플리케이션부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까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알아보자. 코스모스 상명대학교 이캠퍼스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아도 수강신청한 강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휴대폰, 태블릿으로 업로드된 강의 자료, 공지사항 조회가 가능하다. 코스모스 알람을 키면 잊지 않고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알람을 켜두는 것을 권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메시지를 활용하여 교수님께 개인적인 연락을 드릴 수 있어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명대학교 스마트 출결 강의실마다 마련된 블루투스 기기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출결하는 데 이용한다. 최근 IOS 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play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지만 찾지 못할 경우에는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 대학생활 – it 서비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원격 출결뿐 아니라 각 강의의 출결 현황 조회, 모바일로 간편하게 공결 신청을 남길 수 있어 출결에 많이 이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STONEPASS 상명대학교 이 캠퍼스에서 강의들을 확인할 때 하루에 한 번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인증은 이메일 또는 스톤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스톤패스를 쓰면 더 간단하게 인증을 마칠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 시 서비스 ID에 ‘smu’ 또는 ‘smul’를 입력한 뒤 학번,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로그인을 완료한 뒤 4개의 인증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모바일학생증 학술정보관에 입장하려면 입구에 있는 개표구를 지나가야 한다. 이 개표구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본 앱에 있는 QR코드나 실물 학생증을 대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ID와 비밀번호는 샘물통합정보시스템의 로그인 정보와 동일하다. 해당 앱은 학교 기물을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학교의 공지사항이나 미래백년관 학생식당의 식단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상명대학교 포털 홈 화면 중 일부. 상명대학교 포털 컴퓨터 웹페이지의 샘물통합정보시스템과 같은 용도지만, 모바일에서 보다 편리한 UI로 마련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포털, 스마트출결 앱, 통합정보, e-포트폴리오, 학술정보관 앱, 모바일 학생증 앱, eBook 앱 등으로 자유롭게 이동가능하며, 특히 수강신청 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항목이 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서랍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학교 행사나 단체의 소식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학술정보관 학술정보관을 이용하는 데 용이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서적 자료 구입 신청, 대출 예약, 학술DB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열람실, 디지털정보실, 스터디룸의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고, 운영시간이나 배정 내역 또한 이곳에서 조회하면 된다. 이외에도 학술정보관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교육‘을 신청하거나, 사물함 대여 신청, 그리고 자격증 준비를 위한 온라인 강의인 e-Content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상명대eBook 학술정보관을 통해 대여한 전자도서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전자도서의 진도율까지 확인 가능하며, 대출/반납 여부 또한 알려준다. 지금까지 ‘슴우(상명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라면 한번쯤은 이용해 볼만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보았다. 주어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보람찬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강민지, 김상범 기자
제 716 호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캠퍼스에 드리운 신년의 향기, 봄과 함께 새로운 휴식 공간이 등장했다. 서울캠퍼스 버스정류장 뒤편 농구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곳은 다목적 야외 공간으로서, 노후화된 시설을 허물고 개편해 여가나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돌아왔다.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공간. (사진: 김상범 기자) 서울캠퍼스의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어떻게 사용될까? 기존 시설은 노후화와 더불어 시설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었기에 많은 학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변화가 대부분의 학우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체육 시설로서 사용되었던 농구장이 앞으로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계당홀 및 대신홀과 달리, 다목적 야외공간은 ‘야외‘라는 보다 열린 공간의 특징을 바탕으로 상명인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밍 공모전과 새로운 명칭 ‘스뮤스퀘어’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 (출처: 상명대학교 https://www.smu.ac.kr/lounge/notice/notice.do?mode=view&articleNo=733652) 새로운 공간이 등장함에 따라 공간의 명칭을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에 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을 실시하여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5일 동안 진행됐다. 취재 결과, 커뮤니케이션팀은 “80명 정도의 슴우(상명대 재학생 & 휴학생)가 공모에 참여하여 좋은 이름들이 많이 제안되었고, 가장 적합한 이름이 붙을 수 있도록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슴우분들 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3월 6일 발표된 네이밍 공보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적재산권전공의 유O민 학우의 ‘스뮤스퀘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잦아들어 캠퍼스가 전면 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동아리들의 활동과 학교행사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학우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을 대동제에 새로운 공간의 활용이 기대된다. 하루 빨리 본 공간에서 캠퍼스라이프의 새싹이 돋아나길 바란다. 곽민진,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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